레이쿠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이어 1탄] 두 시간 동안의 웃음이 아깝지 않은 이유 예매하고 나니 주위에서 "라이어 아직도 해?"라고들 했다. 두시간 내내 정신없이 웃다 왔다는 트위터리안들까지 기대풍선에 더 큰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래서 15000회 넘게 장수한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연극이 '코믹'이어봐야 얼마나 코믹이겠는가 했다. 소극장에 맞게 조금 과장된 몸개그나 말장난 정도겠지 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그런 추측은 레이쿠니 각본에 대한 모독이었다. 장수연극 의 매력, 하나하나 파헤쳐보자면. (스포일러 다량 보유) 첫 번째 ::: 레이쿠니의 탄탄한 각본 -하나의 상황, 일곱 명의 인물, 그리고 일곱 개의 상황 가 장수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완벽하게 짜여있는 각본의 탄탄함이다. 대학로 흥행보증수표라 불리는 레이쿠니(Ray Cooney)의 각본 실력은 대단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