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변화와 성장의 기적을 말하다 (스포일러 다수 포함) 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지극히 냉소적인 시선으로 고립된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에서는 몸이 텅 빈 인형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공허함을 표현했다. 그러던 그가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하 )에서 그는 기적을 꿈꾸는 아이들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는, 억지로 강요하거나 꾸짖는 일 없이 그저 묵묵히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뒤로 한 채 인디음악에 빠져있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의 이혼으로, 형 코이치(마에다 고키 분)는 가고시마 외가에서 엄마와 함께, 동생 류(마에다 오시로)는 후쿠오카에서 아빠와 함께 살게 된다. 영화 초반부부터 코이치는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사쿠라지마의 화산재가 휘날리는 곳.. 더보기 이전 1 다음